​갤러리아百, '로고리스' 신명품 매출 증가..."제임스펄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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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기자
입력 2023-04-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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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비자가 '로고리스' 제임스펄스 브랜드 의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갤러리아]

로고리스(logoless) 신명품 브랜드가 2030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로고리스 브랜드란 로고를 노출하기 보다 옷 특유의 원단, 색상, 실루엣, 질감, 패턴 등을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패션 브랜드를 뜻한다.

19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로고리스 브랜드인 제임스펄스 매출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올해 1월부터 3월의 갤러리아 백화점 내 해당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현재 운영 중인 수도권 매장의 월 평균 매출은 약 1억원으로 상품군 내에서도 상위권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제임스펄스는 LA 대표 프리미엄 편집숍인 맥스필드의 창립자 '토미 펄스'의 아들 '제임스 펄스'가 론칭한 브랜드다. 좋은 소재와 원단을 바탕으로 로고 없이 기본에 충실한 패션이 특징이다. 특히, 원단의 품질이 좋고 유행을 타지 않아 오래도록 입을 수 있어 충성 고객이 많은 편이다.

가격대는 기본 민무늬 면티셔츠 한장에 15만원, 니트는 70만~80만원대로 높은 편이지만, 품질 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VIP 고객들의 SPA브랜드로도 인기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2030 고객들이 로고플레이 패션보단 품질 좋은 신명품을 많이 찾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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