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3.0·블록체인 사업 본격화" 라인, UAE에 '핀시아 재단'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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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3-04-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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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소시엄 체제로 의사결정 등 거버넌스도 개편

라인 핀시아 재단 로고[사진=라인]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가 글로벌 웹 3.0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비영리 법인 '핀시아 재단'을 설립했다. 설립 시점은 지난달 31일이다.

라인이 지난해 웹 3.0 대중화를 목표로 발표한 '토큰 이코노미 2.0' 전략의 일환이다. 핀시아 재단은 라인의 개방형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와 자체 암호화폐인 '링크'를 운영한다. 또한, 핀시아 생태계 강화를 위해 핀시아 거버넌스 구조를 도입, 기존 의사결정 구조를 컨소시엄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핀시아 재단은 라인의 '모두를 위한 블록체인' 미션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전 세계 웹 3.0 이용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토큰 모델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링크 스테이킹(예치)·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등 기능이 탑재된 플랫폼을 선보이는 한편, 링크 스테이킹와 핀시아 생태계에 기여한 이용자에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라인이 기존 운영한 2세대 메인넷 '다프네'는 핀시아로 통합된다. 향후 핀시아는 링크와 대체가능·대체불가능토큰(FT·NFT)의 발행, 관리 등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우석 라인테크플러스 대표는 "핀시아 재단 설립은 라인 블록체인이 퍼블릭 메인넷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라며 "웹 3.0 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토큰 이코노미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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