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美 CPI 관망세 속 혼조세…소비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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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3-04-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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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 0.41%↑ 선전 0.05%↑ CSI300 0.07%↓ 창업판 0.41%↓

선전증권거래소[사진=게티이미지뱅크]

12일 중국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관망세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13.61포인트(0.41%), 6.36포인트(0.05%) 오른 3327.18, 11883.51을 나타냈다. 반면 우량주 벤치마크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각각 2.86포인트(0.07%), 10.11포인트(0.41%) 내린 4097.29, 2429.29로 장을 마쳤다.

거래대금은 상하이 4821억, 선전 6501억 위안으로 총 1조1322억 위안을 기록해 전 거래일 대비 5% 가량 증가했다. 이는 중국증시 거래대금이 7거래일 연속으로 1조 위안을 넘어선 것이다. 외국인 자금은 순매도 전환했다. 후구퉁(홍콩→상하이), 선구퉁(홍콩→선전) 거래가 각각 25.4억, 16.7억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총 42.1억 위안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 움직임이 엇갈렸다. 중국증시 대장주 귀주모태주(600519.SH)가 3% 가량 하락한 것을 비롯해 주류, 여행, 식품 등 소비 관련업종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워런 버핏이 비야디 H주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비야디(002594.SZ)를 비롯해 자동차업종도 대체로 하락했다. 반면 중국증시 2위주 차이나모바일(600941.SH)이 3% 가까이 오르는 등 통신, 에너지, 은행 대형주들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글로벌증시 전반적으로 이날 미국의 3월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우세했던 가운데 중국증시 역시 그 여파가 미친 모습이다. 여기에 전날 발표된 중국 CPI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소비 회복력이 아직 미약하다는 것을 시사한 가운데 최근 1달 가까이 오른 중국증시도 상승 동력이 약화된 모습이다. 

중국 현지 증권사 둥우증권은 "지수가 혼조 국면 중에 양호한 조정을 거치고 있다"며 "조정 이후에는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국제통화기금(IMF)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월 전망과 같은 5.2%로 제시했고, 내년 전망치 역시 4.5%로 유지했다.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월 대비 0.1% 포인트 하락한 2.8%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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