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생명·바이오식품 기업 '전략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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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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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농생명·바이오기업 기능성 효능평가지원 협약 체결

[사진=고창군]

고창군은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심덕섭 고창군수)가 기능성 식품 소재를 보유한 전북 내 8개 기업들의 연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주관하는 ‘2023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R&D)’의 일환인 이 사업은 농생명·바이오식품 분야 기업의 기술산업화 지원을 통해 제품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매출 확대와 고용 창출의 성과를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소는 올해 고창군 내 기업인 ㈜웰런비앤에프(대표 윤호식), ㈜네츄럴코어(대표 김택한), (농)빛뜨락(대표 최윤희)을 포함해 전북 총 8개 기업을 수혜 기업으로 선정하고 연구지원 및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실험동물의 지표인자를 측정할 수 있는 자동혈액분석기와 동물용체성분분석기(DEXA) 등 5종의 첨단 신규장비를 구축키로 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소재개발을 위해 필요한 전임상(동물)실험 단계에서부터 연구 시스템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기술지원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심덕섭 이사장은 “기업이 보유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맞춤형 특화자원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바이오 소재의 고부가가치화에 전력을 다해 지역 기업들과의 상생과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 버스터미널서 토요 관광안내소 운영

[사진=고창군]

고창군이 직영으로 전환된 고창 공용버스터미널에서 ‘토요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관광안내소는 고창 터미널 내에 임시 장소를 마련해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창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관광정보 등 고창군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한다.

고창 터미널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관광객이 첫 발을 내딛는 곳으로, 그동안 관광안내소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고창터미널 관광안내소에는 관광 안내지도, 고창 방문의 해 리플릿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자료가 비치된다. 

또 고창군 문화관광해설사 2명을 배치해 고창군의 관광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고창군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29명으로 주요 관광지 6개 지점에 배치돼 있으며, 매년 보수교육 및 워크숍 등을 실시하는 등 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꾸준히 실시되고 있다.
 
강소농 육성 교육, 7월 4일까지 진행

[사진=고창군]

고창군은 2023년 강소농 육성 교육을 오는 7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지역농가들의 경영혁신을 통한 농업소득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한 교육 사업이다.

올해 교육은 31명의 신청자 대부분이 청년농업인인 만큼, 청년 강소농 육성에 방향을 두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경영체별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크로스코칭을 우선 추진한 후 경영계획서 작성 실습, 목표설정을 통한 토론, 농업인의 홍보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콘텐츠 기획, 카드 뉴스제작, 모바일 동영상 제작 등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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