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중남미 8개국에 한국 수출입 식품 관리체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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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4-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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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서울 중구 서울로얄호텔에서 개최된 식·의약 안전관리 문화 조성 간담회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남미 8개국과 식품안전 정책 교류에 나선다. 현지 식품 당국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수출입 식품 관리체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과테말라,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페루 등 주 한 중남미 8개국 공관장과 ‘2023년 주한 중남미 대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인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사업’을 소개했다. 내달부터 식약처는 중남미 8개국 17개 부처의 규제 당국자에 대한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국내 전문가를 중남미 국가로 파견해 현지 규제 당국자를 교육하는 현지연수 과정도 운영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다.
 
ODA 사업의 주요 연수 내용은 △한국의 수출입 식품의 안전관리 제도 및 체계 △수입식품 전자심사와 전자위생증명서 등 디지털 수입검사체계 △수입식품 검사현장과 K-Food 제조업소 견학 등이다.

오 처장은 “올해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ODA 사업이 식품안전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한 외국공관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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