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조작 혐의' 안준영 PD, 1년 5개월 만에 Mnet 재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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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4-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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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 안준영 PD[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시리즈의 투표를 조작한 혐의로 징역형을 살았던 안준영 PD가 Mnet에 재입사했다.

CJ ENM 관계자는 3일 "안준영 PD가 재입사한게 맞다. 지난해 퇴사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안준영 PD는 Mnet '프로듀스 101' 4개 시리즈 투표 순위 조작·연예 기획사 관계자들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받은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안준영 PD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3700만 원을 선고했으며 함께 기소된 김용범 CP는 징역 1년 8개월·보조 PD A 씨와 기획사 임직원 다섯 명 경우 집행유예 판결이 내려졌다.

안준영 PD는 1심·2심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으며 대법원까지 간 끝에 원심이 확정됐다. 형량을 모두 채우고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한편 '프로듀스 101'은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로 시청자가 직접 투표해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아이오아이·워너원·아이즈원·엑스원 등이 탄생했으며 글로벌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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