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최초 공개…첨단기술 대거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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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3-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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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8세대 쏘나타의 부분 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현재의 삶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와 우리의 삶에 한층 가까이 다가온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2600㎡ 규모의 전시관을 꾸렸다.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 단일 브랜드 중 최대 규모다.  현대차 전시관은 △쏘나타 디 엣지 존 △모빌리티 하우스 △코나 존 △파비스 존 △아반떼 존 △캐스퍼 존 △N 존 △키즈 존 등 8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쏘나타 디 엣지, 아이오닉6 등 총 13대가 전시됐다.

현대차는 이날 쏘나타 디 엣지의 실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의 대표 중형 세단이자 장수 모델인 쏘나타의 8세대 부분 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는 회사의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에 따라 스포츠 세단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가 곡선 형태로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현대차는 이러한 디자인 방향성을 강조하기 위해 쏘나타 디 엣지 존 전시차 뒤에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연상시키는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차 양 옆에 디자인 특징을 담은 영상을 송출하는 소형 LED를 배치했다.

현대차의 또 다른 디자인 방향인 '끊임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를 경험할 수 있는 아트룸도 마련했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하우스에서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제품들을 대거 시연하며 미래 전략사업인 로보틱스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날 시연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은 초고속 충전기를 사람 대신 들어 차량 충전구에 연결해주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이다. 총 4개의 PnD(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이 장착된 배송 로봇은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 기반의 자율이동기술로 배송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와 사족보행 로봇 스팟도 전시해 우수한 로봇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준대형 트럭 '더 뉴 파비스'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했다. 
 

쏘나타 디 엣지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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