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업계 "내수 활성화 대책 기대...현장 중심 정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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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3-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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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지난 2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난방비 폭탄 해결책은 무엇인가? 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상공인업계가 정부가 29일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현장중심 정책 집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을 통해 소비가 진작되고 소상공인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최대 600억원 상당의 여행비, 휴가비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소공연은 “최근 소상공인들이 경기 둔화에 따른 매출 저하로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정부가 다양한 소비촉진 방안을 마련해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다만 소공연은 “삼중고 등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이 지금 당장 급한 불을 끌 수 있는 응급처방의 부재는 아쉽다”며 “이번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보완해주길 바란다”며 “소공연도 소상공인 목소리가 반영된 현장 중심의 정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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