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신한벽지,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준공식·협약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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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3-03-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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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광역시 서구]


KCC신한벽지가 지난 24일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의 2022년 준공식 및 2023년 협약식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22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준공식’은 부산 서구 시약샘터마을에서 열렸다.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도시 취약지역 4곳(부산서구 시약샘터마을, 경북봉화 솔안마을, 경남창원 신월지구, 경남통영 태평지구)의 낡은 주택 197채를 개선한 사업이 성료했음을 알리는 자리였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함께한 사업이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사회적 약자가 밀집된 도시 취약지역을 지원,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추진 중이다.

특히 민관협력형으로 운영돼 취약지역 개조사업의 주택정비 예산과 민간기업의 후원을 동시 활용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창호 교체 △현관문 보수 △도어락 교체 △내벽 및 바닥 보수 △옥상 및 지붕 개선공사 등을 실시, 공사품질과 주민 만족도 향상은 물론 취약지역의 생활여건과 안전이 크게 개선됐다. 

이날 준공식과 함께 올해 사업을 위한 관계기관의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부산 서대신4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23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협약식’에는 균형위와 국토부, 부산시, 서구, 후원기업, 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후원기업으로 협약한 6개 기관에는 신한벽지를 비롯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KCC, 코맥스, 한국해비타트, 경동나비엔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올해 사업을 통해 도시 취약지역의 안전확보와 생활·위생 인프라, 주택정비 등 노후주택 사업 정비 및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중 KCC신한벽지는 노후주택 개선을 위해 건축자재(벽지)를 후원하고, 필요에 따라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신한벽지 관계자는 “정부와 민간기업 등이 각자의 역할을 맡아 전문성을 발휘하고 협력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위한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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