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D램 가격 1분기 20% 하락…하반기 반등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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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3-03-2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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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D램 가격이 올해 1분기에 20%가량 급락했으며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29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에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 여러 공급업체가 D램 생산을 축소하기 시작한 가운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은 20% 급락했다.

가격 하락 폭은 2분기에 10∼15%로 둔화할 전망이지만, 아직 공급업체들의 재고가 많아 올해 하반기에 상승세로 전환할지 불확실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렌드포스가 집계한 D램 종류별 1분기 ASP 하락률은 PC D램 15∼20%, 서버 D램 20∼25%, 모바일 D램 13∼18%, 그래픽·소비자용 D램 각각 18∼23% 등이다.

2분기 ASP 하락률 예상치는 PC·모바일·그래픽·소비자용 각각 10∼15%, 서버 D램 13∼18% 등으로 나타났다.

트렌드포스 측은 "낮은 가격에 업체들이 D램을 더 살 가능성이 있지만, 이를 통해 공급업체의 재고 과잉이 완화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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