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첫 솔로 음반 '페이스' 발표...솔로 활동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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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3-03-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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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홉·진·RM 이어 팀에서 네 번째로 솔로 앨범 선보여

지민 [사진=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4일 "지민이 금일 오후 1시(한국시간) 첫 공식 솔로 음반 '페이스'(FACE)를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빅히트뮤직은 "지민은 '페이스'에 지난 2년여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겪으며 느낀 진솔한 감정을 담아냈다"며 "화려한 삶 이면의 쓸쓸함과 방황을 음악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번 앨범 수록곡의 감정 서사는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며 "걱정과 헛헛함부터 온전한 '나'를 직면하고 아티스트 지민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굳건한 의지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흐름이 녹아 있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제이홉, 진, RM에 이어 팀에서 네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섰다. 지민은 앨범의 기획 단계부터 곡과 뮤직비디오 작업 전반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페이스'에는 선공개곡 '셋 미 프리 Pt.2'(Set Me Free Pt.2)와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를 비롯해 트랩 솔(Trap Soul) 장르의 '페이스-오프'(Face-off), 몽환적인 악기 사운드가 돋보이는 '인터루드 : 드라이브'(Interlude : Drive), 팝 발라드 장르 '얼론'(Alone) 등이 담겼다.

지민은 이처럼 팝, 힙합, 알앤비(R&B)를 넘나드는 다양한 곡을 통해 자신만의 뚜렷한 음색과 창법으로 개성을 부각했다. 또 '셋 미 프리 Pt.2'에서는 파워풀한 군무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민은 24∼25일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이번 음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의 첫 무대도 선보인다.

그는 이후 국내 음악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동을 이어간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서 국내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지민이 최초다.

한편, 2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에 따르면 지민은 멜론 스테이션 내 하이브 전용 프로그램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에 출연한다. 24일 오후 1시에 1화, 오는 25일 오후 1시에 2화를 '멜론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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