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몬테네그로서 검거된 인물 권도형 맞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사진=연합뉴스]

국산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인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로 의심돼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인물이 권 대표가 맞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경찰이 24일 밝혔다.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는 전날 몬테네그로 당국에 의해 검거된 인물의 지문 정보를 확인한 결과 권 대표의 지문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전날 권 대표로 의심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검거됐다고 전했다. 몬테네그로는 남동유럽 지역 발칸반도 내 세르비아 옆에 위치한 국가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권 대표를 수사 중인 검찰은 신병 확보를 위해 몬테네그로 당국과 신병 송환을 위한 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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