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강원도 유일 드론실증도시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원 기자
입력 2023-03-22 16: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연면적 7000㎡ 규모의 다목적 드론센터 건립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강원 영월군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서류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2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 40여개 지자체가 지원해 최종 15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강원도에서는 영월군이 유일하다고 했다.
 
이에 ‘산간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 및 ‘드론 항공촬영 기반 공간 데이터와 드론 통합운영 플랫폼 구축’ 등을 상용화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된다.
 
영월군은 파블로항공, 차세대융합기술원, 메디플랜츠, ㈜돛, 건국대, 로텀, 엔클라우드 총 7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해당 기관들은 드론 실증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부터 행정·기술·인력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면서 사업 결과는 오는 11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공개된다.
 
이와 더불어, 영월군은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드론 시험비행을 할 수 있는 다목적 드론센터를 건립한다.
 
연면적 7000㎡ 규모의 센터는 중대형 화물드론 뿐 아니라 UAM(도심항공교통) 기체까지 시험비행이 가능하다. 또한 드론 교육시설, 입주기업 공간, 공용 장비 공간뿐 아니라 드론 레포츠 및 행사진행 등이 가능하도록 건립하여 인근에 조성 중인 드론 테마파크와 연계해 풍성한 드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명서 군수는 “이번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영월군의 드론 배송 체계 시스템과 드론 통합 운영 플랫폼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드론 시티 영월의 포부를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