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주년' 테라, 지난해 10억병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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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3-03-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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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누적 36억병…1초당 29병씩 판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출시 4주년을 맞은 맥주 브랜드 ‘테라'가 지난해 10억병 이상 판매됐다고 21일 밝혔다. 연간 10억병 판매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누적으로 약 36억병 판매됐다. 이는 1초당 29병씩 판매된 셈이다.
 
지난해 하반기 엔데믹을 맞이해 테라 리붐업(Re-boom up)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하이트진로 측 분석이다.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약 33% 증가했다. 회사는 유흥시장 판매량이 전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펍과 클럽 등에서 주로 마시는 소병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85% 증가했으며 치킨·호프집 등에서 판매되는 생맥주 역시 전년 대비 약 54% 늘었다.
 
대형마트 등 가정 채널은 출시 후 연평균 성장률 26%를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새로운 용량(400·463㎖) 캔맥주 제품과 1.9ℓ 대용량 페트 제품을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향후에도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제품 본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4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 강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인정받아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류시장 접점 활동을 더욱 강화해 테라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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