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술개발 사업'과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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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03-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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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억 규모 기술개발 자금 지원...초기기업에도 기회 확대 제공

  • 14개 시‧군과 참여․협력 통해 지원…기업 수혜 기회 대폭 넓혀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20일 도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총 57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이런 내용의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과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 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총 45개 과제에 1년간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은 도비 40억 원을 투입해 지정 공모(공공 기술 분야·산업 기술 분야) 6개와 자유 공모 29개 등 35개 과제를 지원한다.

특히 도비와 별도로 고양·화성·남양주·안산·김포·의정부·광명·군포·이천·의왕·여주·동두천·가평·연천 등 14개 시·군 예산 11억 5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도내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에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사각지대를 없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올해부터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 사업’을 병행해 도내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초기기업과 타 지자체에서 도내로 기업부설 연구소를 이전 설치한 지 1년 이내인 기업을 대상으로 해 기존 기술개발 사업의 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했다. 

또 선정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연구개발 초기기업에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는 총 10개 과제에 연간 도비 17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인 사업설명회는 오는 4월 5일 오후 2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열리며, 사업 시행계획 전반과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준비서류와 전산 접수 방법 등 세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연구개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초기기업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기회의 경기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특히, 시군·과 협력해 지역 특색에 맞는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해 지역혁신 기반 시스템을 조성하고 도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은 도 대표 연구개발(R&D) 사업으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1017개 과제에 1603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매출 8999억 9000만원, 비용 절감 343억 6000만원 등 투자 대비 6.8배의 경제적 성과와 8314명의 우수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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