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네옴시티 근로자 숙소단지 2만가구 용역 추가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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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현 기자
입력 2023-03-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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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은 네옴시티 건설근로자 숙소 단지 2만가구 프로젝트 모니터링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해당 주거단지 5만가구 프로젝트 용역계약에 이어 이번 2만가구 추가 계약으로 총 7만가구 프로젝트를 관리한다. 

해당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인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 건설근로자들을 위한 주거시설 단지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우디 서북부 타부크 지역 총 26.4k㎡(800만평)에 숙소 48만9500가구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 중 일부다. 숙소 외에도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시설, 식당, 의료시설, 종교시설, 다용도 시설 조성 등이 예정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 2차 계약 규모는 63억원이며 한미글로벌은 주거단지 설계 단계부터 발주·시공사업 관리와 현장 안전, 환경 관리, 준공 하자 처리 및 사용승인 후 검사관리, 공사 관련 각종 분쟁조정 등 프로젝트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1·2차 누적 계약 금액은 150억원이다. 사업 기간은 2024년 8월까지다. 

아울러 한미글로벌은 올해 들어 네옴시티 문서관리 시스템 개발 용역 본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까지 네옴시티 설계·시공 부문 문서 관리 정책과 시스템을 수립하고 전자문서·인쇄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사업관리정보시스템(PMIS) 운영, 임직원 문서관리 시스템 교육 및 사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미글로벌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신도시 개발 등 30여 개 프로젝트를 수행해 현지 사업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디지털 협업공간 구축 등 선진적인 PM 업무 프로세스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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