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가 제27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시정 주요 업무 추진 상황, 조례안 심사 등 주요 현안을 다루는 15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제10대 삼척시의회 출범 이후 시민 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강조해 온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예산을 면밀히 검토하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삼척시의회는 27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8월 10일까지 이어지는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리특별위원회를 비롯한 각 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을 마무리하고, 2026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모두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심의 결과 △2026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도계장학재단 향토장학금 출연안 △삼척시 고랭지 채소 유통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삼척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 수립에 따른 의견제시의 건은 찬성 의견을 채택했다.
이번에 의결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산 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며, 도계장학재단 향토장학금 출연안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또 고랭지 채소 유통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은 전문성을 갖춘 운영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에 대해서는 지역 여건 변화에 대응한 도시재생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라는 점에서 시의회가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본회의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가 열려 의원발의 조례안 1건과 삼척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11건 등 모두 12건의 조례안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각 조례안은 소관 부서의 설명과 질의·답변을 거쳐 타당성과 실효성을 검토했으며,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를 마친 안건들은 오는 8월 10일 열리는 제6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뿐 아니라 2026년도 시정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도 핵심 의정 과제로 다뤄진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원활한 마무리와 신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을 반영하는 만큼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 편성의 적정성, 재정 운용의 효율성 등을 중심으로 면밀한 심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원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제10대 삼척시의회는 '의정은 올바르게! 실천은 확실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세심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양희전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관심을 모았다.
양 의원은 삼척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AI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을 제안하며 미래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 의원은 "삼척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풍부한 용수, 넓은 산업용 부지 등 AI 데이터센터 입지에 필요한 핵심 조건을 모두 갖춘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장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투자유치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기업 대상 맞춤형 유치 활동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기업들이 투자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행정적인 애로를 최소화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성공적인 데이터센터 유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첨단산업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AI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전력과 통신망, 부지가 필요한 특성상 지방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양 의원의 제안 역시 삼척의 산업구조 다변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의미 있는 정책 제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삼척시의회는 앞으로 남은 회기 동안 집행부로부터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으며 사업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통해 재정이 시민 복지와 지역경제 회복,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별 타당성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제10대 삼척시의회는 출범 이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정책 제안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도 예산과 조례 심사를 비롯해 미래산업 육성 방안, 도시재생,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논의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의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척시의회는 오는 8월 10일까지 이어지는 제272회 임시회 기간 동안 2026년도 시정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각종 조례안 처리를 통해 시민 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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