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올 상반기에 친환경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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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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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 에너지로 전환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 에너지로 전환하는 친환경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이 올해 상반기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은 1일 240톤(가축분뇨 210톤, 분뇨 10톤, 음폐수 20톤)의 유기성 폐자원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환경기초시설이다.

군은 총 사업비는 381억원(국비 225억원, 기금 45억원, 민간투자비 11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8월 준공을 계획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 방식(BTO-a)으로 추진되며, 기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내 1만6025㎡ 부지에 조성된다.

특히 해당시설은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해 공공수역의 수질 및 수생태계를 보전하고, 1일 약 5000N㎥의 바이오가스 생산을 통해 도시가스와 연계한 2100N㎥를 판매함으로써, 연간 4000톤의 온실가스 저감 및 3억5000만원의 부가수익 창출 등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진안군은 지난 2020년 5월 진안바이오에너지를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자로 선정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및 사업편입부지 토지 매입 등을 진행했다. 

또한 현재 폐자원 에너지화 처리시설 방류수를 진안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계처리 하기 위해 진안군 하수도기본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사업 추진

[사진=진안군]

진안군이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TNR)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주택가에서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해준 뒤 다시 방사하는 사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사업은 상반기(3~6월)와 하반기(9~11월)에 나눠 시행되며, 올해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총 500여마리에 대해 추진된다.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및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올해의 경우 구역을 선별해 포획단이 포획장소에 방문·포획 후 지정병원으로 이송해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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