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이재명, 15일 국회서 첫 회동…"金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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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입력 2023-03-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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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 당선 후 첫 회동…내일 오전 10시 30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 관련 민ㆍ당ㆍ정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첫 회동을 갖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내일 두 분이 면담을 같이 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가) 추진을 했고 제안을 했다"며 "새로 당선이 됐으니까 그쪽을 예방하는 형식으로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와의 첫 회동에서 여소야대 국면 속 민생 협력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측은 전날 민주당에 양당 대표 간 회동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민주당은 13일과 14일을 제시했으나, 김 대표의 일정 문제로 15일로 최종 결정됐다.

앞서 김 대표는 이 대표 면담을 위한 실무 접촉을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는 당선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언제, 어떻게 방문할지는 상대 의사를 존중해야 하니 맞춰서 빠른 시일 내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대표도 김 대표의 당선 직후 "정쟁이 아닌 민생을 챙기는 방향으로 나아가 주길 기대한다"며 "민생을 놓고 서로 누가 더 잘한다 경쟁하는 이런 합리적 정치가 가능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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