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N서울타워 조명 4색의 비밀..."대기질 안내부터 공익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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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3-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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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명 색으로 대기질 확인 가능...에펠탑·시드니타워 등과 '세계타워연맹' 등재

 

N서울타워 모습. [사진=CJ푸드빌]


CJ푸드빌은 N서울타워가 탑신 조명 연출을 통해 다양한 이슈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N서울타워는 지난 2011년부터 서울시의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조명 색을 달리하며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단계에 따라 ‘파랑·초록·노랑·빨강’으로 조명을 표출한다.

파란색 조명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15㎍/㎥ 이하인 맑은 날을 의미하며, 조명이 노란색 혹은 빨간색이라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45㎍/㎥ 초과됐음을 뜻하는 것으로, 가급적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게 좋다. 

N서울타워는 공익 목적의 다양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구촌 불끄기 운동 ‘어스아워(Earth Hour)’가 대표적인 사례다.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기후 위기 대응 행사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조명을 소등한다. 

N서울타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어스아워에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25일에 타워 외관 전체 조명을 소등할 예정이다. N서울타워는 에펠탑, 시드니타워,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등 세계 유명한 타워들이 속해 있는 ‘세계타워연맹’에 등재돼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N서울타워는 국내외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랜드마크"라면서 "단순히 관광 명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공익적인 차원에서 조명 연출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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