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년 후 안성 시민과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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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3-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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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위촉식 개최

  •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대응 추진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민계획단은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비전을 실현하고 안성시의 미래상, 실천전략 수립 등에 대한 계획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시민계획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구성된 36명의 시민계획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시민이 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래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논의했다.
 
시는 지난 2월 6일부터 20일까지 모집을 실시, 선발된 36명을 4개 분과로 나눠 시민계획단을 구성했다.

시민계획단은 4차에 걸쳐 안성시 미래상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예정이며, 제시된 의견은 2040 안성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은 안성시의 20년 후 미래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한 기본계획으로, 시민계획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계획(안)을 작성하고, 공청회, 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승인권자인 경기도지사에게 승인신청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미래 20년을 내다보는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안성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실현을 위해 많은 의견을 제시해주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대응 추진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봄철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을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하여 미세먼지 발생에 총력대응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3월 한달간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및 공사장 감시를 위한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를 실시하며 불법소각 적발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으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 전구물질인 암모니아 발생 감소를 위해 축분 퇴비공장 및 축산시설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 이동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살수차와 분진흡입차 운행을 확대하고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단속과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장착 보조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와 경기도에서는 수도권 예비저감조치 시간을 연장(06~21시 → 06시~익일 06시)하고 예비비상저감조치 후 즉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는 등 비상저감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아양1로와 아양2로 약 2.5km 구간에 자동 물분사 시스템(클린 앤 쿨링로드)조성사업, 미세먼지 쉼터(버스정류장형) 등 미세먼지 저감 특화사업을 추진중으로 고농도 초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중앙정부 및 경기도, 인근 지자체와 협조하여 공동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나 불법소각 금지, 화목보일러 관리철저, 노후차 저공해화 및 친환경차 이용, 자율적 차량2부제를 통한 대중교통 활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어야만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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