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풀뿌리 이노베이션 플랫폼', SXSW 어워즈 최종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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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3-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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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풀뿌리 이노베이션 플랫폼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는 SXSW 2023 이노베이션 어워즈 미디어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세계 최대 규모 종합예술축제인 SXSW는 1787년 작은 지역 음악 페스티벌로 시작해 현재 음악뿐 아니라 스타트업 주도 신기술과 신제품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행사로 거듭났다. 

SXSW는 매년 행사 기간 미디어, 지속가능성, 디자인, 인공지능(AI) 등 14개 부문에서 가장 흥미로운 기술을 개발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SXSW 이노베이션 어워즈 수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파이널 리스트로 선정된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는 현대차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2020년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포 투모로우는 전 세계 각계 구성원들이 교통·주거·환경 등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는 풀뿌리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현재 총 52개국에서 84개의 다양한 솔루션이 제안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현대차는 파이널 리스트 선정을 맞아 프로젝트 관련 영상 및 사진 등 결과물들을 텍사스 JW메리어트 오스틴에서 전시하며 프로젝트의 파급성과 혁신성을 관객들에게 알렸다. 최종 수상작은 13일(현지시간) 전문 심사인단 심사와 관객의 투표를 통해 오스틴 컨벤션센터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와 UNDP 합작 프로젝트의 혁신성과 진정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전 세계의 풀뿌리 솔루션들이 서로 혁신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대-UNDP가 올해도 지속적으로 협업해 더 많은 글로벌 시민들이 전지구적 활동에 동참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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