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리조트 매출 6050억원…4년 만에 흑자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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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3-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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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김동선 전무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약 6050억원(에스테이트 제외)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100억원 이상으로 2018년 이후 첫 흑자 전환했다. 

한화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여행 수요가 늘어난 것도 실적 개선에 좋은 영향을 끼쳤지만 각종 서비스 개선이 호응을 얻어 고객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한화리조트는 지난해 5월부터 온라인 회원권 판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40대 이하 젊은 고객 유입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로봇 서비스'와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모바일 키' 등 온라인 및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젊은층 모객에 주력했다.

또 반려동물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10월 한화리조트 평창 펫 객실을 오픈했다. 해당 객실은 최근 이용객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 MZ세대를 위해 설악 쏘라노에 워터밤 행사도 8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젊은 고객 모시기'는 김동선 전략부문장이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안이다. 이러한 고객 편의 개선 덕에 2022년 주요 업장 투숙률은 전년 대비 18% 포인트 증가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앞으로도 흑자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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