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조합장 1114명 선출…투표율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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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3-03-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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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표원들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농·축협 조합장 1114명이 새로 선출됐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축협 조합 대표를 뽑는 이번 선거에 2590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출된 조합장(1114명) 가운데 890명은 투표를 통해 선출됐다. 이 외 단독 입후보한 224명은 무투표로 당선됐다. 투표율은 81.7%였다.

이번 선거로 조합장이 바뀐 조합은 421곳(37.8%)이다. 2019년에 치러진 제2회 조합장 선거 때보다 4%포인트 감소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여성 조합장 30명이 입후보해 13명이 당선됐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 제공, 선거운동 방법 위반 등 불법 행위가 발생했다. 선관위에 접수된 법 위반 사례는 545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146건을 수사기관에 고발했고 28건은 수사 의뢰했다. 나머지 371건에 대해서는 경고 등의 조처를 내렸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이번 조합장 선거에 90개 조합(냉동냉장수협 제외) 207명이 출마해 현직 47명, 신임 43명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중 단독 후보로 출마한 무투표 당선 조합장은 16명이다. 수협 조합장 투표율은 7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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