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메탈, 송정동 복지시설 기부 약정 체결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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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3-03-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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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메탈 송정동 복지시설 건립 및 동해시 기부 채납 형식

관계자들이 '송정동 복지시설 기부 약정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동해시]

동해시와 향토기업인 DB메탈이 주민복지의 향상을 위해 ‘송정동 복지시설 기부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심규언 동해시장과 김경덕 DB메탈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전 11시 동해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송정동 복지시설은 향토기업인 DB메탈이 기존 송정동 경로당 건물을 철거한 후 해당부지에 25억원 상당의 건물을 신축, 동해시로 기부채납하는 형식이며 지상 3층 규모로 내부에는 송정동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경로당과 함께 목욕탕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복지시설 건립사업은 설계를 시작으로 18개월의 사업기간이 소요되며, 내년 하반기 중 완공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송정동 복지시설 운영과 관련된 지원방안에 대해 DB메탈과 협의중에 있으며, 협의가 완료되면 기부 세부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DB메탈은 향토기업으로서 이번 복지시설 기부 외에도 그동안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과 함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송정동에 대중 목욕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으셨는데, 이번 송정동 복지시설 기부를 통해 지역 향토기업과 주민들간 상생은 물론 목욕탕 운영으로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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