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벽제·관산동 일원에서 추진된 벽제3처리분구 분류식 오수관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국비 72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오수관로 8.29㎞를, 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 421가구에 배수 설비를 설치했다.
이번 정비 사업으로 사업지 일원의 개인 정화조와 오수처리시설은 폐쇄됐다.
이 지역에서 배출되는 생활오수 전량을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할 수 있어 악취가 해소됐다.
맨홀 펌프장을 5곳에서 3곳으로 줄이는 등 유지 관리에도 힘을 썼다.
고양특례시는 오는 24일까지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고양에 사업장을 두고 창업 3개월이 지난 소상공인 점포의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설개선 비용 중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90%를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지원 한도는 300만원이다.
지원 분야는 간판 교체, 인테리어 개선, 상품배열 개선, POS시스템, 환풍기 시설 교체 등이다.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이 기간 고양시청 소상공인지원과로 방문,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28개 업체에 7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고양특례시는 오는 31일까지 1분기 청년 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1998년 1월 2일~1999년 1월 1일) 청년이다.
분기별로 25만원을 카드형 고양시 지역화폐 고양페이로 지급한다.
이 기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심사 후 다음 달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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