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강제징용 해법] 대통령실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로 나아가는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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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3-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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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미래세대 위한 교류사업 확대...분야별 사업 추진할 것"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 해법으로 제시한 '제3자 변제 방식'에 대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이라고 표현했다. 

윤 대통령은 6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한·일 관계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미래세대 중심으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에 한 총리 역시 "양국 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청소년·대학생 등 미래세대를 위한 교류사업 확대와 함께 문화·외교·안보·경제·글로벌 이슈 등 분야별 협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제3자 변제 방식이란 일본 가해 기업이 아닌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지난 2018년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강제징용 피해자 원고들에게 판결금 및 지연이자를 지급하는 방안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제3자 변제 방식을 공식화하며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래 구축되어 온 양국 간의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보다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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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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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치고 탄핵
    미친 매국노 한 놈 때문에
    대한민국이 일본민국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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