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환경 살리고, 기업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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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3-02-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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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실시

  • -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ㆍ저녹스(低 NOx)버너 등 설치ㆍ교체 비용의 90% 보조

논산시청 전경. [사진=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대기질을 개선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1억800만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각종 시설 설치비(교체비)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질소산화물 저감용 저녹스 버너 설치비 △원격으로 시설 가동 여부 확인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비 등 총 3개다.
 
사업 대상은 대기배출시설(4~5종)을 설치ㆍ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며, 저녹스 버너 설치사업의 경우 중소기업ㆍ비영리법인 또는 단체ㆍ업무 및 상업용 건축물과 공동주택 등이 지원 받을 수 있다.
 
보조금을 수령한 사업자는 해당 방지시설을 최소 3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사물인터넷을 부착해 ‘한국환경공단 소규모 대기 배출 시설 관리시스템’으로 자료를 전송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논산시청 환경과 대기관리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누리집 고시ㆍ공고 또는 논산시 환경정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 배출 허용기준이 강화되며 관련 방지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이 많다”며 “이번 사업이 기업인들의 관리 부담을 줄이는 데서 나아가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일조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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