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신속한 인명검색 위한 소방관 확인[人]존 스티커 부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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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2-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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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소방서]

경기 의왕소방서가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비상구 구역에 ‘소방관 확인[人]존’ 스티커를 부착하는 특수시책을 추진한다.

21일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에 따른 사상자 저감을 위한 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시책은 외부에서 비상구 확인이 쉽지 않은 곳에 미리 스티커를 부착, 소방관들이 스티커를 보고 빠르게 인명구조가 필요한 지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관내 소재 352개 다중이용업소 중 피난 구역 외부 식별이 쉽거나 1층 또는 지하층에 위치한 업소를 제외한 86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관 확인[人]존’ 스티커를 부착하고,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컨설팅도 병행한다.

소방서는 발코니형 비상구의 경우, 건물 외부에서 소방관들이 비상구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전실이 설치된 피난 구역은 외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 특수시책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정귀용 서장은 “이번 시책이 다중이용업소 화재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원활한 현장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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