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산 부근에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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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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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조성 관련 회의 개최…최적 환경 활용해 추진계획

[사진=익산시]

익산시가 미륵산 부근에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20일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피수용 고창읍성 패러글라이딩 대표, 이재환 익산시체육회 패러글라이딩 회장, 신권식 익산시 산패러동호회 회장, 시 유관부서 4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조성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오갔다.

현재 논의 중인 이·착륙장 후보지는 미륵산 부근으로, 미륵산은 전국적으로 패러글라이딩을 하기에 최적화된 천혜의 환경으로 꼽히는 곳이다.

익산시에 이·착륙장이 조성될 경우 전국 각지의 패러글라이딩 마니아들과 패러글라이딩을 버킷리스트로 꼽는 MZ세대들까지 유입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피수용 대표는 “익산에도 많은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있지만 타지에서 즐길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다”며,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조성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헌율 시장은 “누구나 한번쯤 새처럼 자유롭게 날고싶은 적이 있을 것이다”라며 “익산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720대 보급
익산시는 올해 상반기 126억원의 예산으로 전기자동차 총 720대(승용 320대, 화물 400대)에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차종별 차등 지급하되,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138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900만원(소형 기준)을 지원한다.

구매보조금 신청 접수는 20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다.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1인 1대, 법인 또는 단체당 1대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이상 익산시에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익산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 및 단체 등으로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한편, 올해부터 재지원제한 기간이 변경돼 승용 2년, 화물 5년으로 변경(개인, 사업자, 법인 등 모두 해당)됐으며, 2023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시행 전 구매지원 건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된다.

다만 전기자동차 구매시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수급대상, 임대주택 입주자격 등에서 탈락 될 수 있으므로, 사전 관계 기관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제4대 익산시 아동의회 폐회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4대 아동의회 정례회 및 해단식을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정윤성 아동의장(궁동초6)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동교육위원회 김세연 의원(궁동초6)의 3분 발언인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익산시 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과 지난 제6차 임시회에서 결정한 안건을 상정했다.

상정된 안건은 아동안전위원회 이건호 의원(한벌초6)의 ‘아동 생존권을 위한 학교 앞 옐로카펫 설치 확대’, 아동복지위원회 조소빈 의원(이리남초6)의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확대’로 각 위원회의 제안 설명에 이어 질의 답변, 의사 표결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해단식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오임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에게 아동의회에서 논의된 안건이 전달됐다.

제4대 익산시 아동의회는 지난해 3월 선발된 41명의 아동이 4개의 상임위(안전·교육·문화·복지)에서 활동하며, 지역의 아동의 권리를 위해 정책 모니터링 및 토론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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