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승 코레일 사장, 27일 기재부 공운위서 해임 절차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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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2-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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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승 코레일 사장이 지난해 11월1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철도사고와 관련해 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에 대한 해임 논의가 오는 27일 이뤄진다. 

20일 철도업계와 정부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오는 27일 국토교통부가 올린 나 사장의 해임 안건을 심의한다. 공운위가 해임 건의를 의결하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해임을 제청한다. 

코레일은 탈선, 직원 사망 등 안전사고가 계속되며 정부 차원의 관련 후속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달 26일 KTX·SRT 탈선과 오봉역 사망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코레일에 과징금 18억원이 부과했다. 

해당 사고는 △경부고속선 대전-김천구미역 KTX 열차 궤도 이탈(2022년 1월5일) △경부선 대전조차장역 SRT 열차 궤도 이탈(2022년 7월1일) △남부화물기지 오봉역직원 사망사고(2022년 11월5일)다.

국토부는 이르면 이달 중 행정처분 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레일에 대한 추가 징계를 검토할 계획이다.

나 사장은 자진 사퇴 의사는 없다며 코레일 대표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5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출석한 나 사장은 "코레일 대표 이사로서 사고에 대해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정확한 소명이 필요하다"며 "공사의 안전 체계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끝까지 소명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레일 사장 임기는 3년으로 나 사장은 2021년 11월 제10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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