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 유럽서 첫 수주 성과...美 1위 넘어 EU 장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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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3-02-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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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SK시그넷 유럽(SK Signet Europe)’이 첫 수주에 성공했다.

SK시그넷 유럽은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100억원 규모의 첫 수주 계약을 맺으며 유럽 영업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전기차 초급속 충전시장 점유율 1위인 SK시그넷은 CES 2023 현장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 유럽 지사 ‘SK시그넷 유럽’을 설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SK시그넷은 유럽 내 자동차 시장이 가장 발달한 독일을 거점으로 뒀다. 유럽 내 전기차 보급 확산을 주도하는 독일·영국·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 등 주요 5개국을 타깃으로 영업 활동과 사업 파트너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지속적인 관리와 고객 대응을 위해 영국 루톤(Luton)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실시간 고객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유럽은 각 국가별 상황과 법규 등이 달라 세밀화된 고객 대응이 필요한데, SK시그넷은 오랜 경험과 미국 내 경쟁우위를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에서도 국가별 맞춤형 충전 설루션과 신속한 고객서비스 대응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유럽 내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기여, 이를 통해 실질적 전기차 시대를 앞당겨 글로벌 넷제로(Net-Zero)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선도적으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SK시그넷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시그넷 유럽의 주력 제품인 'V2'[사진=SK시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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