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에 '50만 달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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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2-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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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적인 지원 물결에 동참⋯어린이재단 통해 전달

신세계그룹 로고.[사진=신세계]



신세계그룹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50만 달러를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튀르키예·시리아 피해 지역 재건을 위한 전 세계적인 연대 물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지진은 현재 사망자만 4만 명을 넘어서며 최악의 피해를 낳고 있다.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어린이재단은 현재 지진 피해 지역의 현지 비영리단체(NGO)와 함께 긴급 구호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들을 위해 주거 물품과 식량, 식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최악의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사람들과 구호 인력에 힘이 되고자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특히 큰 충격에 빠진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그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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