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 네덜란드 총리 예방...인도·태평양 전략 등 양국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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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2-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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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국 관계, 전략적 동반자 격상 환영"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이 16일(현지시간) 오후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를 예방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은 네덜란드를 방문해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를 16일 예방하고 인도·태평양 전략, 한반도 문제 등을 포함한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해 11월 루터 총리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한반도, 우크라이나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사회 단합된 대응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 관해 설명하고 포용과 신뢰, 호혜의 원칙을 기반으로 인태 지역을 비전으로 하는 모든 국가들과의 협력이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네덜란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루터 총리는 네덜란드의 인도·태평양 가이드라인과 한국의 인태 전략을 연계해 인태 협력을 공동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네덜란드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루터 총리는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박 장관은 한국 외교장관으로서 8년 만에 네덜란드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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