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HMM 친환경선박 도입 확대...본격 지원나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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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3-02-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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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선박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2월 14일(화) 김경배 에이치엠엠(주) 사장(오른쪽)과 이진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업전략본부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그래픽 =박연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친환경 선박 도입을 위해 HMM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을 통해,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친환경 선박 도입과 관련한 금융협력을 진행하고 향후  미래 선박 확보에 대한 투자와 보증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HMM이 9000TEU급 메탄올 이중 추진 친환경 컨테이너 신조를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도입과 관련한 금융지원 및 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을 확대키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국적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 공사와 HMM은 친환경선박 도입과 관련한 금융 정보 교류, 친환경선박 투자·보증 등 금융지원, 기타 친환경선박 도입 확대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2018년 설립 이후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친환경선박 도입 및 친환경설비(스크러버, 선박평형수처리장치 등) 개량을 위한 금융지원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진균 사업전략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연료 추진선인 메탄올 이중 추진 컨테이너선 도입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하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국적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국제해운 탈탄소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제2기 KOBC 청년이사회 활동 개시
MZ세대 소통 통한 공감 경영 실천 강화 
 

지난 8일 한국해양진흥공사 7층 대회의실에서 김양수 사장(왼쪽 네 번째)이 제2기 KOBC 청년이사회 이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세대 간 소통의 구심점이 될 '제2기 KOBC 청년이사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리직급 이하 청년(만 34세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KOBC 청년이사회를 별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제1기 운영결과 공유와 신임 청년이사 임명장 수여, 제2기 활동계획 발표, CEO주재 간담회 순서로 진행됐으며, 신임 청년이사들은 해당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임기를 마친 제1기 청년이사회는 지난 한 해 신규 입사직원 간담회 진행 및 총 32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해 경영 정책에 반영하는 등 세대 간 소통과 경영 혁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6명으로 구성된 제2기 청년이사회도 앞으로 기관운영 현안에 대한 개선 과제 발굴, 사내 소통문화 활성화,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양수 사장은 “청년이사회 운영을 통해 MZ세대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공사 경영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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