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 도민화합 경축행사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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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 기자
입력 2023-02-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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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축분위기 조성 위해 6월 3일 강릉, 7일 원주, 10일 춘천 순으로 개최

  • 특별자치도 출범 기념행사, 경축 공연, 드론 쇼 등

  • 도, 공무원 인사제도 및 임용시험 개선방안 발표

강원도는 오는 6월 11일 새롭게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경축하기 위해 출범 기념식을 릴레이 형식으로 6월 3일 강릉, 7일 원주, 10일 춘천을 마지막으로 3일 간 개최한다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오는 6월 11일 새롭게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경축하고 전 도민의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강릉, 원주, 춘천권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출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는 기념식은 6월 3일 강릉을 시작으로 7일 원주, 10일 춘천을 마지막으로 3일간 개최되며, 전 도민에게 출범을 알리는 선포식을 비롯해 성공기원 퍼포먼스, 경축공연 및 드론쇼 등 도민들과 함께 자축하고 결의를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 기념식이 진행되지 않는 15개 시군에서도 출범 축하의 의미를 담은 문화·예술·체육행사를 개최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전 시군 동참을 유도하는 등 도민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특별자치도법 시행일인 6월 11일을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날'로 지정하는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을 통해 전 도민의 참여와 경축분위기를 조성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성공적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공무원 인사제도 및 임용시험 개선방안 발표
강원도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 및 도민중심의 일하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3대 목표 7개 개선과제의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도가 추진하는 인사 개선방안은 첫번째로 공정하고 투명성 있는 근무성적 관리를 위해 인사‧근평 등 의사결정기구 심의위원을 기존 과장급에서 국장급으로 강화하고 근평결과 공개 범위를 과 단위에서 실국 단위로 확대하는 한편,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인사팀에서 수행하던 인사업무와 근평업무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두번째는 균형있는 보직관리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과장급 역량평가제도를 도입하여 승진임용 및 보직부여 등 인사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며, 특정 실·국에 고참들이 몰리지 않도록 실·국별 균형배치, 지원부서와 사업부서 간 의무적 순환근무, 격무부서 인사우대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소통‧공감‧배려의 인사문화 정착을 위해 소수직렬 상위직급을 확대하여 직렬 간 형평성을 유지하고 인사부서‧노조‧직원들로 구성된 인사혁신 T/F를 신설하여 인사혁신 및 제도개선 의견수렴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지방공무원의 인력난 해소와 전문성 강화, 우수인재 영입을 위해 임용시험 방법․절차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

도는 지방공무원의 인력난 해소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채용제도 개선 계획으로, 기술직군의 지속적 미달 문제를 보완하고자 응시자격의 거주지 제한 요건을 완화하여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며, 올바른 공직관을 가진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금년부터 필기시험 합격자를 선발예정인원의 120%로 확대하고 면접위원 사전교육강화 및 면접형태 개선 등 면접시험 강화를 통해 공직 적합성 여부를 판단해 선발한다.

또한, 운전직 채용방식을 경력채용으로 변경해 일선 현장의 효율적 업무 추진을 도모하고 채용관련 법령의 주요 변경사항을 적시에 반영하여 공정하고 정확한 채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이번 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임용시험을 개선하여 인력난 해소 및 우수인재 영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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