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사망자 3만3000명 넘었다..."매몰자 많아 더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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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2-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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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튀르키예 강진으로 현재까지 3만3000명이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튀르키예에서 2만9605명이 숨지고, 시리아에서는 357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총사망자는 3만3179명으로, 이번 강진이 21세기 들어 역대 6번째로 많은 인명 피해를 낳은 자연재해로 기록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문제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통계 작성이 어려워 실제 사망자 수는 더욱 많은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화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시리아에서 실제 사망자가 현재까지 9300명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앞으로 사망자 수는 두 배 이상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유엔은 전망했다. 

한편, 현재도 튀르키예에서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첫 지진 9시간 뒤에 규모 7.5 여진이 일어난 데 이어 전날까지 크고 작은 여진이 2000회 이상 발생했다고 AFAD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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