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000만원 지원" 지역관광 활성화 위한 '이을 프로젝트' 6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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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2-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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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야간관광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여행객의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한 '2023 산‧학‧연‧관(産‧學‧硏‧官) 협력 지역관광 혁신 사업 :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서 최종 6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했다. 산‧학‧연‧관 각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수행하는 과제를 발굴, 사업화를 지원하겠다는 것이 사업 취지다.

이번 공모는 관광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지자체 중 2개 이상의 주체가 참여하는 사업단을 대상으로 했다. 공모에는 총 39개 프로젝트가 접수됐으며, 관광학계·업계, 그리고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사업수행 역량, 프로젝트 혁신성·구체성, 성과관리 방안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1차)와 발표심사, 종합심의(2차)를 거쳐 6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총 5개의 관광상품 관련 사업과 1개의 관광서비스 관련 사업이다.

관광상품 관련 사업에는 △강원 원주 웰니스관광 고급화 프로젝트 △부산 해운대 '도심 속 워터 프론트(WATER FRONT)의 재발견' 스마트 크루즈 △경북 의성 마을 주도형 농촌 펫캠핑 △'인천에 흠뻑 빠져라' 프로젝트 △강원 춘천 강원형 펫-프라이빗 교감 추억의 시작, 춘천 PET-PASS가 있다.

관광서비스 관련 사업으로는 전남 해남 캠핑카 시티투어 '해남으로 가는 꿈카'가 포함됐다. 

사업별 지원 예산은 최소 7000만원, 최대 8000만원이다. 이와는 별도로 사업수행 내실화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받는다.

향후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는 홍보‧마케팅을 통한 대외 판로개척 지원도 받는다. 

조영백 공사 관광기업협력팀장은 "지난 2021년 선정된 경북 영양의 체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 2년간 지원을 통해 사업 수혜자가 첫해 1000여명에서 이듬해(2022년) 5000여명으로 약 4.8배 증가했다. 체험 매출액 역시 1.6배가량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조영백 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참신한 관광콘텐츠와 산학연관의 협력 모델을 발굴해 지속 가능하고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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