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창원시, 수소 모빌리티 산업 '청신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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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연진 기자
입력 2023-02-0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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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 카트만두서, '수소산업' 대한민국 우수사례로 발표...해외진출 타진

본 회의에서 창원시는 온라인으로 참석해 미국 켈리포니아 대학교와 공동으로 한국의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총괄적인 현황 및 사례를 설명하고 대한민국의 대표적 우수사례로 창원시의 수소 모빌리티 정책 및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창원시청]

창원시의 주력산업인 수소산업이 지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시장 진출’ 소식에 이어 네팔에도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네팔 정부 및 교통공학회 주관, UN 경제사회이사회 및 한국교통연구원 외 8개 기관 후원으로 네팔 카트만두에서 3일부터 양일간 온,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되는 제2회 국제회의에서 창원시의 수소 모빌리티 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사례로 선정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는 ‘지속가능발전 모빌리티를 위한 통합시스템 구축’이라는 주제로 수소뿐 아니라,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교통시설에 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해 정책화를 희망하는 전 세계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들이 참석한 행사이다.

 본 회의에서 창원시는 온라인으로 참석해 미국 켈리포니아 대학교와 공동으로 한국의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총괄적인 현황 및 사례를 설명하고 대한민국의 대표적 우수사례로 창원시의 수소 모빌리티 정책 및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네팔과 같은 개발도상국에서도 친환경 수소연료 전기차의 상용화에 관심이 큰 만큼, 창원시의 수소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창원시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창원시의 수소 모빌리티 사업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내 수소 관련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창원시민 카드소비액 1조원 넘게 증가
빅데이터 분석 결과, 주요 소비업종 유통...전년比 10.8%↑,10조7000억원

창원시가 최근 4년의 카드소비액 변화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 창원시민의 카드소비액은 전년대비 1조429억원 증가한 10조710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신한카드(점유율 20%) 결제 내역을 금융감독원 공시자료를 반영해 전체카드 이용내역을 추산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창원시에서 자체 분석한 결과로,  창원 내에서 4조5129억원(42.1%), 창원 외에서 6조1973억원(57.9%)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민의 창원 내 소비업종은 유통(1조1451억원), 요식(8732억원), 주유(6916억원) 순이다.

이 중 전년 대비 비교적 큰 폭의 증가를 보인 업종은 요식(20.2%)과 주유(23.8%)이다. 또한, 타 지역민의 창원 내 소비업종은 요식(2678억원), 유통(2344억원), 주유(1906억원) 순으로 이 중 전년 대비 비교적 큰 폭의 증가를 보인 업종은 요식(26.3%)과 주유(36.7%)이다.

창원시민의 창원 외 주요 소비업종은 전자상거래(2조1635억원), 통신ㆍ보험료(1조250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0%, 3.4% 증가했다.

안병오 기획조정실장은 “창원지역 내 소비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된 것은 고무적이나 전자상거래액 증가에 따른 창원 소비 순유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하여는 우려스럽다”며 “이 문제에 대해 관련부서와 긴밀히 협의하여 대책을 마련하겠지만, 무엇보다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원시, 2023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시행
난방비 폭탄 신재생에너지로 대비하고 환경도 보호
 

창원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주택 지원(그린홈 보급)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택용 3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매월 약 3~7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과 연간 1.8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최근 난방비 과다 지출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대안이 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대표적인 에너지원인 태양광, 태양열은 태양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나 온수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전기 및 난방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창원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주택 지원(그린홈 보급)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택용 3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매월 약 3~7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과 연간 1.8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대표적인 지원사업인 주택지원(그린홈)사업은 주택 소유자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적은 부담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지원금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주택지원사업 공고(2023년 4월경)에 따라 확정되며, 국비 지원금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직접 지원하고 지방비 지원금은 창원시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홍남표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은 시민들의 전기 및 난방요금을 절감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보급확대를 통해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 공동체활동지원 주민공모사업 참여자 모집
창원시는 ‘2023년도 창원시 공동체활동지원 주민공모사업’의 참여공동체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공동체활동지원 주민공모사업은 주민 모임이 공동체에서 함께 배우고, 나누는 활동을 스스로 기획·제안하고 실제로 추진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지원자격은 창원시의 3인 이상 주민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 모임 활동 단계에 따라 씨앗기(공동체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활동기(1년 이상 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는 주민 모임), 열매기(1년 이상 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는 주민 모임 간의 공동체 활동)으로 구분해 씨앗기 각 200만원(3팀), 활동기 600만원(1팀), 열매기 1000만원(1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체 활동을 시작하는 단계인 씨앗기인 경우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사전교육 신청기간은 2월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이며, 2월 17일 사전교육을 시행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방문, 우편 및 전자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3월 중 심사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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