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팔거천 산책로… 빛으로 문화 ․ 예술을 입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2-06 18: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3호선 역사 하부 쉼터, LED 아트갤러리 조성 완료

대구 북구청은 팔거천 산책로 이용자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3호선 역사 하부 쉼터 LED 아트갤러리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사진=대구북구]


대구 북구청은 팔거천 산책로 이용자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 속 힐링 명소를 조성하고자 추진했던 ‘3호선 역사 하부 쉼터 LED 아트갤러리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계적인 명화 16점과 행복북구사진공모전 수상작 8점을 동천역과 칠곡운암역에 각각 설치 완료하였으며, 이번에 조성된 아트갤러리는 작품별로 다양한 색감과 움직이는 빛 연출을 통해 원작의 감동에 매력을 더하였으며, 빛 자체로도 아름답고 이색적인 야간경관을 형성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에 북구청은 야외 공공공간에서 예술작품을 쉽게 접하고 북구의 문화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동천역과 칠곡운암역 수변 쉼터에 개방형 야외 아트갤러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야외벤치에서 사진을 찍던 한 주민은 운동하면서 늘 쉬어가는 곳인데 야외에서 이렇게 유명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힐링이 되는 것 같다. 특히 움직이는 빛 때문에 작품이 살아있는 듯해서 굉장히 색다른 느낌이라고 미소지었다.
 
북구청은 도시철도 3호선과 팔거천으로 이어지는 구암역 하부 쉼터에도 아트갤러리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며, 구암역에는 지역 작가 작품을 전시하여 예술가에게는 작품 소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 북구 상가연합회 황영무 회장은 “편리한 접근성과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트갤러리 설치로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과 주변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가장 걷고 싶은 명품 산책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성과 사회·문화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여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