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읍·면·동 특수시책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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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3-02-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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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튀는 아이디어'눈에 띄네'

영천시, 읍·면·동 특수시책 발표회 모습[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읍·면·동 특수시책의 공유·확산을 위해 ‘2023 읍·면·동 특수시책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각 읍·면·동에서는 저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특색 있는 시책 30건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발표된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현업에 근무하며 민원의 최일선에서 직접 주민들과 접촉하고 터득한 소중한 경험이 밑바탕이 됐다.

발표된 주요 특수시책을 살펴보면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금호읍은 외국어 통·번역기 및 양방향 마이크를 민원실에 설치해 추진할 계획이며, 임고면에서는 임고강변공원에 한 여름밤의 돗자리 영화제를 개최해 면민 및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앙동은 어르신의 고독 및 우울감을 케어하기 위해 영천시건강증진센터와 협업해 시니어 멘탈케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완산동에서는 완산동 청년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 거동불편 어르신 등 취약가구에 안전지킴이 LED 센서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최기문 시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대민 업무에 노고가 많겠지만, 오늘 발표한 내용처럼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올라갈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직원들을 격려했고 “발굴된 시책은 지역 현실과 관계법령을 충분히 검토한 후 추진할 것이며, 좋은 시책은 공유하고 새로운 시책도 지속 발굴해 시민편익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서는 부 시장 등 간부 공무원이 질의·응답을 통해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심사했으며, 향후 추진실적을 반영해 연말에 읍·면·동 행정 실적 종합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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