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내 LPG 가격 ㎏당 50원 내린다…3개월 연속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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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3-01-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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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가스]

LPG 수입가와 환율 안정으로 2월 국내 액화천연가스(LPG) 가격이 ㎏당 50원 내린다.

31일 SK가스와 E1은 다음달 국내 LPG 가격을 ㎏당 50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가스 업체들은 국제 LPG 가격과 환율, 소비자 난방비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SK가스는 2월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를 ㎏당 1274.81원, 산업용을 1281.41원, 수송용 부탄을 1541.68원으로 인하했다. E1도 프로판충전소 공급가를 ㎏당 1275.25원, 산업용을 1281.85원으로 내렸고 자동차 충전소 공급가격을 1542.68원으로 조정했다.

국내 공급사는 작년 12월 ㎏당 20원 인하, 1월 20.55원 인하에 이어 2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LPG 가격을 내리고 있다. 전월 대비 평균 52.5달러 내린 1월 프로판·부탄 수입가격과 전월 대비 44.5원 하락한 환율이 2월 LPG 가격 인하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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