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700지구 총재 이중호, 대구시 나드리콜 차량 운행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1-31 15: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특별교통수단 2대 대구시 기부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전달, 나드리콜 차량 운행

국제로타리3700지구는 특별교통수단 2대 기부를 ‘초아의 봉사’라는 이념 실천으로 지역 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구시에 기부하게 됐다. [사진=대구시]


대구시와 국제로타리3700지구는 특별교통수단 2대(나드리콜 차량) 기부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진행하며, 이번 국제로타리3700지구(총재 이중호)의 나드리콜용 차량 기부는 ‘초아의 봉사’라는 이념 실천으로 지역 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에 도움을 주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2대(각 5300만원)를 구입해 대구시에 기부하게 됐다.
 
대구광역시 나드리콜은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9년 특별교통수단 30대로 운행을 개시한 이후 올해로 14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에 따른 장애의 정도가 심한 보행상 장애인과 그 외 장애인, 상이등급 3급 이상 국가유공자 및 65세 이상 노약자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진단서를 제출한 자에 한해 심사를 거쳐 결정하게 되며 타 지역에 비해 폭넓게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2011년에 전국 최초로 개인택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특별교통수단(특장차량) 외에도 교통약자 콜택시 운행 사업을 추가하여 추진하여, 현재 총 490대(특별교통수단 180대, 교통약자 콜택시 310대)의 나드리콜 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특별교통수단 15대를 증차하고 향후에도 꾸준히 늘려갈 예정이다.
 
나드리콜은 2022년 말 기준 3만5030명이 등록해, 연간 이용 건수는 144만8776건, 평균 대기시간은 17분 36초로, 2021년(21분 03초)에 비해 3분 30초 정도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더 빠르고 편안한 교통약자의 발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제로타리3700지구에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나드리콜용 차량을 기부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이웃을 위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