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장관 "높은 난방비 마음 무겁다...에너지 취약계층 두텁게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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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3-01-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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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가스요금 동결...추가 대책마련"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복지시설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9일 오전 서울 정릉노인요양원을 찾아 겨울철 난방 어려움을 들었다. 겨울철 난방비 폭탄 논란으로 민심이 들끓자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등을 비롯한 일반 국민이 동절기 높은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에너지 주무장관으로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걱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44명의 노인이 생활하는 정릉 노인요양원은 도시가스요금 할인을 적용받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지난달 314만원의 도시가스 요금이 부과될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사회복지시설에 기존 산업용 요금 대신 가장 저렴한 민수용 요금을 적용해 45.5%(143만원)를 할인받았다.

이 장관은 "겨울철 난방 수요가 집중하는 점을 고려해 올해 1분기는 가스요금을 동결했다"며 "가스요금이 인상되면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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