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강력한 청렴정책 실시해 청렴도 향상의 원년으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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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1-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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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편된 청렴도 평가 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4등급

신경호 교육감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26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았다고 공개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02년부터 매년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을 이원적인 평가체계로 운영했으나 새로운 부패 환경과 높아진 국민 눈높이를 반영해 20년 만에 종합 평가체계로 개편 시행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외부업무, 내부 조직운영 과정에서 체감한 부패 인식·경험을 설문방식으로 조사하고 △반부패 계획·인프라 등 추진체계와 추진실적 평가 △부패방지 시책 효과성 등 3개 분야에 대해 정량 및 정성평가를 진행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외부 업무상대방을 대상으로 부패 수준을 측정한 외부 체감도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청렴 수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는 2등급을 달성했고 기관장·고위직의 청렴노력도와 반부패 법령·규정 정비 등은 평가점수 만점으로 타 시도 교육청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청렴 교육의 실효성·반부패 정보공개 및 접근성 제고 노력 부분에 낮은 점수를 받아 향후 개선 대책이 필요하고 특히, 2019~2021년에 발생한 인조잔디 관련 금품수수 건이 이번 평가에 반영되어 큰 폭으로 등급이 하락하는 원인으로 분석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우리청의 2022년 공공기관 청렴체감도는 2년 연속 2등급을 받았지만, 부패실태 감점으로 다소 낮은 등급을 받아 아쉬움이 많다”라며 “2023년에는 이번 평가를 반면교사 삼아 부패방지제도 구축 및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등 강력한 청렴정책을 실시하여 강원도교육청 청렴도 향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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