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 무연고단 안치된 영령들 넋 기리는 합동제례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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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1-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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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도시공사]

경기 광명도시공사가 설 명절을 맞은 22일 광명메모리얼파크 무연고단에 안치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합동제례를 봉행했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설립된 메모리얼파크에는 광명시 관내·외 지역 고인의 유골 1만9271여 기가 안치돼 있는 데 이날 제례는 무연고 유골 423기에 대해 메모리얼파크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합동제례는 전통적 제례 방식에 따라, 공사 생활복지팀장을 제주로 해 고인들이 인간의 존엄을 잃지 않으면서 직원들의 위로 속 편안하게 영면할 수 있도록 엄숙하게 진행됐다.

공사는 운영을 시작한 2015년 9월부터 설‧추석 명절마다 무연고 사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제례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일동 사장은 “이번 설 연휴 동안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운영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면서, “연고가 없는 영령을 위로하고 지역의 무사 안녕을 바라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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