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2만7654명 신규 확진...해외유입 중 50% 중국발 입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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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1-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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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실내마스크 해제와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인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7654명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7654명 늘어 누적 2998만290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246명 늘었고, 1주일 전인 지난 14일 보다 9045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85명으로 전날 보다 9명 줄었다. 이중 43명(50.6%)이 중국발 입국자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7569명이다. 중국발 입국자 1579명 가운데 단기 체류 외국인 255명이 공항 검사센터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9명이 확진됐다.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중국발 입국자 수는 2만8893명. 이중 단기 체류 외국인 5천506명이 검사를 받아 666명이 확진됐다. 누적 양성률은 12.1%다.
 
정부는 설 연휴가 끝난 뒤 첫 월요일인 오는 30일부터 의료기관·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 기간 경기 안성·이천·화성, 전남 백양사·함평천지, 경남 진영 등 전국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무료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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