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3위' 아우디, 전기차 정비인력·서비스센터 확충…프리미엄 전동화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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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1-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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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올해 전기차 출시와 함께 전기차 전문 인력·서비스센터 확충에 나서 전동화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2만1402대를 판매하며 국내 수입차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아우디 e-트론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우디 Q8 e-트론’과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을 출시한다. 두 모델은 이전 모델 대비 배터리 성능과 충전 성능이 개선되고 공기역학적인 설계로 프리미엄 순수전기 SUV 모델의 기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리미엄 쿠페형 세단 A7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7 PHEV’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순수전기 모델 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해 보다 다양하고 접근 가능한 전동화 모델 라인업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아우디 Q2’ 부분변경 모델과 ‘더 뉴 아우디 S8 L’, ‘더 뉴 아우디 SQ7’, ‘더 뉴 아우디 RS 3’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내ž외장 색상 및 가죽 패키지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모델 라인업도 확대한다. 일부 차종의 경우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전동화 로드맵 추진에 발맞춰 애프터서비스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고전압 배터리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는 올해 말까지 14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전기차 전문 인력 양성도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회사는 고전압 전문가 16명을 포함해 86명의 전기차 수리 인력을 보유 중이다. 향후 전기차 수리 인력은 158명, 고전압 전문가는 28명까지 확대해 전동화 시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브랜드로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모델 라인업과 지속적으로 진보해 나가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우디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 아래 한국 시장에서도 대 고객 서비스의 여러 부분을 개선하고 내실을 다져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사진=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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