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랑의열매, 사랑의 온도 101.5도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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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1-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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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려운 경기 속 경북 도민 기업들의 이웃 사랑 마음 모아 12년 연속 목표 달성

경북 사랑의 온도 탑. [사진=경북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연말연시 이웃 돕기 모금 운동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지 46일 만에 약 154억8900만원을 모금하며(모금 목표액 152억6000만원) 사랑의 온도 101.5도로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3고(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의 어려운 시기 이웃을 먼저 살피는 경북 도민들과 지역 기업들의 이웃 사랑으로 이뤄 낸 결과다.
 
경북 지역은 대기업이 분포가 많지 않아 한 번에 큰 기부금이 들어오는 일이 많지 않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경북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위 이웃을 위해 밥 한술 나누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큰 기적을 이루듯 해가 거듭할수록 이웃 사랑의 마음이 더욱 넘쳐 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의 기업들도 도민들의 뜻에 발맞춰 함께함으로써 12년 연속 나눔 온도 100도 조기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국내‧외 어렵고 힘든 경기 속에서도 경북 도민과 지역 기업들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려는 동행 의식이 있었기에 더욱더 빛을 발한 결과다”며 “나눔 온도 100도를 달성했지만 경북의 더 많은 이웃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까지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의 카드·페이 기부 등 온라인 기부, 전 금융기관의 성금 모금 계좌를 운영하는 한편, 경북 23개 시‧군 및 읍‧면‧동 주민센터, 지역 방송사를 통해 성금‧품을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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