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5개 기관‧단체가 한자리 모여 기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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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1-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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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학금, 백미, 라면 등 행복한 동행에 기탁 이어져

[사진=이천시]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이천시에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경기 이천시는 이천시수출기업인협의회, 한국농촌지도자 이천시연합회. 이천시연합동문회, MG이천새마을금고, 한국나눔연맹 등 5개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기탁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천시수출기업인협의회는 2019년 설립되어 사회봉사 및 기부를 통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2020년 1억원 상당의 물품 기부에 이어 이번 기탁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한국농촌지도자 이천시연합회는 2014년부터 이천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는 회원들의 연합으로 백미 2500kg(850만원 상당)을 기부하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사진=이천시]

또한 이천시연합동문회는 이천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젊은이들의 단체 동문회로 1993년에 창립되어 한결같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연합동문회 이‧취임식 행사로 모아진 백미 400kg을 행복한 동행에 기탁해왔다.

MG이천새마을금고는 ‘2022년 MG 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아진 백미 6530kg 중 800kg을 이천시에 지정 기탁하며 새마을금고 회원 및 임직원들의 마음을 나눴다.
 
(사)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설립된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푸는 선행단체로서, 작년 김장김치 300박스 기부에 이어 금년에는 라면 500박스를 전달하며 이천시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의 여러 기부자 분들 덕분에 새해에도 따뜻한 소식이 많이 전해져 2023년 시작이 좋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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